한국 썰매 종목을 개척한 강광배 한국체대 교수가 트레일런 확산에 나섰다. 강 교수는 12월 12~13일 경기도 하남에서 열리는 ‘2026 연합뉴스 하남 국제 트레일런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자연 속 달리기에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결합하는 구상을 밝혔다.
트레일런은 산과 숲의 비포장 길을 달리는 운동이다. 강 교수는 산악 지형이 많은 한국에서 새로운 스포츠 문화로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회 기간에는 K-컬처 공연과 지역 전통시장 축제도 함께 열어 달리기와 문화 체험을 연결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5천명을 모집한다. 코스는 도로를 달리는 5㎞·10㎞와 트레일런 15㎞·28㎞로 구성되며,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이 설계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