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우·박시은 기록, 작년 세계선수권 3·4위권…단순 은메달 아냐" "김우민 귀국 즉시 정밀 검사·필요시 수술…황선우 100m 부활도 긍정적" 경기장 들어선 김효열 수영 국가대표팀 총감독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종목 경기를 하루 앞둔 19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김효열 수영 국가대표팀 총감독이 경기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6.9.19 (도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우리나라 수영 대표팀을 이끄는 김효열 총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돌아보며 "금메달 수는 다소 아쉽지만,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새로운 경쟁력을 확인한 대회"라고 총평했다.
김 총감독은 25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우민의 어깨 부상으로 경기를 다 치르지 못했고 금메달이 적게 나온 점은 아쉽다"면서도 "그렇더라도 김준우, 박시은, 김영범 등 젊은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짚었다.
특히 은메달을 수확한 유망주들의 기록을 높게 평가했다.
역영하는 박시은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4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 선수 200m 평영 결승.
우리나라 박시은이 역영하고 있다.
2026.9.24 김 총감독은 "김준우의 자유형 800m 기록(7분43초86)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4위, 박시은의 평영 200m 기록(2분22초69)은 세계선수권 3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며 "단순히 아시안게임 은메달이 아니라 당장 세계 무대 포디움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로 올라섰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강조했다.
어깨 부상으로 고전하다 자유형 400m를 기권한 간판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의 향후 계획도 확인함.
김 총감독은 "귀국하자마자 정밀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면 올해 전국체전까지 과감히 포기하고 빠르게 수술대에 오를 계획이다.
내년 세계선수권보다는 2년 뒤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초점을 맞추고 차근차근 재활을 밟겠다"고 설명했다.
남자 800m 자유형 결승 선수로 나섬한 김준우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4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800m 자유형 결승.
우리나라 김준우가 역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