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영국 리버풀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뒤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캐릭 감독이 최근 부진과 함께 불거진 자신의 거취 논란을 일축했다.
연패와 컵대회 탈락으로 압박이 커졌지만 “재앙도, 참사도 아니다”라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스카이스포츠는 18일 캐릭 감독이 최근 제기되는 경질 가능성에 대해 “내 레이더에조차 없다”며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
맨유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한 데 이어 카라바오컵에선 브라이턴에 2-0으로 앞서다가 2-3으로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브라이턴전 종료 뒤에는 올드 트래퍼드의 스트렛퍼드 엔드에서 야유가 쏟아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개막 4경기에서 승점 4를 얻는 데 그쳤다.
승격팀 헐시티에 패했고 에버턴과는 두 차례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2-2로 비겼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선 상대가 전반 23분 필 포든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캐릭 감독은 상황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앙도 아니고 참사도 아니다.
세상이 끝난 것도 아니다”며 “끔찍한 결과가 오랫동안 이어진 상황도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