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경정장을 중심으로 리조트와 워터파크 등을 결합한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2023년과 2024년 허가 신청이 경정 매출 감소와 기존 사업자 손실, 사행산업 확산 우려 등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세 번째 신청을 냈다.

이번 신청에서는 물 공급과 수익 확보, 민간투자 방식을 보완했다. 사업지 인근 하천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 9월 하천수 사용 허가를 받았으며, 야간경기와 동절기 운영 가능성도 제시했다.

사업은 곡성군이 주도하고 향후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여러 민간 투자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군은 5천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 의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민형배 시장도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최 장관은 지역 관광 활성화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허가 여부에는 즉답하지 않았다.

문체부가 개별 신청을 심사해 결정하는 사업으로, 최종 허가 여부와 결정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