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시드 오스타펜코도 탈락…호주 3명 8강행 강세 구연우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구연우(185위·CJ제일제당)가 2026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50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구연우는 24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단식 2회전에서 엘레나 가브리엘라 루세(66위·루마니아)에게 1-2(6-2 6-7<7-1> 1-6)로 졌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구연우는 2세트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지더니 역전패했다.

전날 백다연(272위·NH농협은행)과 박소현(329위·강원도청)도 나란히 2회전에서 탈락했다.

단식에 선수로 나섬한 이들 국가대표 '트리오'는 대회 22년 역사상 처음으로 본선 진출자 전원이 2회전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으나, 셋 다 8강 문턱은 넘지 못했다.

톱시드 옐레나 오스타펜코(32위·라트비아)는 호주의 20세 신예 테일라 프레스턴(94위)에게 0-2(4-6 1-6)로 완패했다.

오스타펜코는 첫 서브 성공률 39%에 더블폴트 10개로 자멸했다.

오스타펜코 8강에는 프레스턴을 포함해 마야 조인트(99위), 킴벌리 비렐(60위) 등 호주 선수 3명이 이름을 올리며 강세를 보였다.

8강 대진은 케이티 볼리네츠(78위·미국)-비렐, 어나 번더르(69위·헝가리)-루세, 프레스턴-알리나 코르네예바(82위·러시아), 란라나 타라루디(62위·태국)-조인트 대결로 짜였다.

8강전 4경기는 25일 센터코트에서 연이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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