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의 전초전인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가 11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 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여자부 7개 구단은 11일부터 18일까지, 남자부 7개 구단은 19일부터 25일까지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올해 대회는 개막일부터 눈길을 끄는 매치업이 펼쳐진다. '새 식구' SOOP은 11일 오후 1시 30분 지난해 컵대회 우승팀인 IBK기업은행과 창단 첫 공식 경기를 치른다. SOOP은 지난 5월 해체 위기에 놓였던 페퍼저축은행 구단을 인수해 새롭게 출범한 팀이다. 김세진 초대 감독을 선임한 SOOP은 선수단을 재정비하며 첫 시즌을 준비했다. 미국·페루 이중국적의 아포짓 스파이커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등록명 오드리아나), 아시아쿼터 선수 이즈쉬에를 영입했고, 한국도로공사에서 방출된 공격수 전새얀도 품었다. 아울러 공격수 고의정, 서지혜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SOOP이 연고 지역에서 치르는 데뷔전에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관심을 끈다.
11일 오후 4시 30분엔 정관장과 흥국생명이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