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가 20일 일본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탁구 남자 단식(Class 11) 결승에서 천보옌을 3-1(11-8 2-11 11-9 11-7)로 이겼다. 이번 우승으로 네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고, 대회 통산 금메달은 6개가 됐다.
김기태는 파리 패럴림픽 단식 결승에서 만났던 천보옌을 다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우승의 기쁨을 전하면서도 백드라이브가 연습 때만큼 나오지 않았고 쉬운 공에서 실수가 많았다며 자신의 경기력에 70점을 줬다.
단식을 제패한 김기태는 대회 첫 3관왕에 도전한다. 김보겸과 남자복식에, 서양희와 혼합복식에 출전해 금메달을 추가하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