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3-1로 승리했다. 3전 전승으로 시리즈를 마친 KIA는 25일부터 대구에서 정규시즌 2위 삼성과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승부를 가른 것은 김도영의 만루홈런이었다. KIA가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만루에서 존 케네디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려 7-0으로 격차를 벌렸다.

김도영은 23세 18일에 만루포를 기록하며 역대 포스트시즌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KIA는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와 득점을 기록하며 타선 전체가 힘을 보탰다. 선발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도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KBO 포스트시즌 첫 일본인 승리 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