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6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김홍민(제천시청)과 김가이(김천시청)가 국내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홍민은 2시간19분34초, 김가이는 2시간41분07초에 풀코스를 완주했다.

2004년생 김홍민은 네 번째 풀코스 도전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새로 쓰며 생애 첫 마라톤 우승을 거뒀다. 국내 남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김학수가 2위, 홍진표가 3위를 기록했고, 국내 여자부에서는 이지은과 심하영이 차례로 2·3위에 올랐다.

국제 남자부에서는 에티오피아의 물루게타 아세파 우마가 결승선 직전 접전 끝에 2시간6분56초로 우승했다. 케냐의 로버트 키무타이 응게노가 3초 뒤에 들어왔고, 같은 나라의 솔로몬 티모 수테르가 2시간7분5초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