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일 기자 콘서트·농구 등 한 지붕 아래서 가능한 스포츠·공연 복합 시설물 54년된 대구체육관 대체…공모 선정되면 2031년 착공 목표 대구시청 동인청사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시가 정부의 돔구장 건립 지원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두류공원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일대를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 후보지로 선정했다.
시는 대규모 공연과 국제대회를 상시 개최할 수 있는 2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구상하고 있으며, 공모에 선정되면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2031년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23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과감한 규제 혁신을 동반해 민간투자를 이끌어 돔구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1972년 준공한 대구체육관은 낡고 오래된 데다 3천800석 규모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체육관을 홈구장으로 하는 프로농구 활성화와 배드민턴·탁구·e-스포츠 등 실내종목 전국·국제대회 유치에 물리적 제약이 컸다.
시는 올 상반기 정부의 돔구장 건립 지원계획을 파악해 공모를 준비해 왔다.
다른 시·도 대비 경쟁력 있는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대중교통 접근성, 터 매입비용, 사업 실현 가능성, 주변 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 등을 기준으로 검토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다.
돔구장 후보지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현재 시 소유여서 별도의 터 매입 절차나 비용 없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주변에 이월드 등 기존 인프라가 있고 대구시가 추진하는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향후 경기장·공연장을 넘어 도심 속 휴식·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돔구장 건립 공모의사 밝히는 추경호 대구시장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이 23일 돔구장 건립을 위한 정부 공모에 참가할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6.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