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유망주 중심으로 진행하던 미국 훈련에 주전 내야수 고승민과 전민재까지 보낸다. 롯데는 16일 선수 8명이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3주간 미국의 야구 훈련 시설 두 곳에서 훈련한다고 밝혔다.

고승민·전민재·정대선·이서준은 타격 동작을 데이터로 분석해 개인별 개선 방향을 찾는 드라이브라인에서 훈련한다. 투수 홍민기·이준서·김한결·김태균은 신체 능력과 투구 동작을 함께 관리하는 트레드 애슬레틱에 참가한다.

전민재는 지난해 지바롯데 마무리 캠프에서 수비를 다듬은 데 이어 이번에는 타격에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확대는 앞선 해외 훈련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드라이브라인을 거친 조세진과 김동현 등은 1군 정착의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 트레드 애슬레틱에서 훈련한 박진과 이진하도 기량이 향상됐다.

롯데는 코치진과 프런트 직원도 함께 보내 생체역학과 데이터 분석을 구단 육성 과정에 접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