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가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를 88-83으로 꺾고 3연패를 끝냈다. 시즌 3승 4패가 된 LG는 공동 5위로 올라섰고, 현대모비스는 2승 5패로 부산 KCC와 공동 최하위가 됐다.
승리의 중심에는 아셈 마레이가 있었다. 눈 주위 부상으로 보호용 고글을 착용한 마레이는 25득점 7어시스트에 리바운드 34개를 더해 KBL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새로 썼다.
테렌스 레더와 치나누 오누아쿠가 보유했던 종전 기록은 31개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유기상도 30분 동안 3점 슛 3개를 포함해 19점을 보탰다.
LG는 경기 막판 현대모비스에 83-81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마레이가 83-83 동점을 만들고 양준석이 득점해 85-83으로 다시 앞섰다. 종료 24.6초 전에는 유기상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굳혔다.
현대모비스의 다리우스 베즐리는 34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