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17일(현지시간)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6~2027시즌 EPL 7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개막 7연승으로 승점 21을 확보한 맨시티는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마레스카는 EPL에서 한 구단에 부임한 뒤 첫 7경기를 모두 이긴 최초의 감독이 됐다. 과르디올라·안첼로티·솔샤르가 보유했던 6연승 기록을 넘어섰다.
맨시티도 1897~1898시즌의 구단 리그 개막 최다 연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번 기록은 구단이 재정 규정 위반 판정에 항소한 가운데 나왔다. EPL 독립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맨시티가 9시즌에 걸쳐 심각한 재정 규정 위반을 저질렀다고 판단했으며, 징계 수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마레스카 감독은 7연승보다 선수들이 매일 훈련하며 발전하는 모습에 더 만족한다며 당장 다음 한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오는 24일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8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