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기자 선덜랜드전서 골 맛…리그 5호 골로 '득점 선두'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엘링 홀란 [AP=연합뉴스.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골잡이' 엘링 혼란이 맨시티 입단 이후 상대한 25개 EPL 구단을 상대로 모두 골 맛을 보는 독특한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맨시티는 2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 2026-2027 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5-3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개막 5연승(승점 15)을 내달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고, 선덜랜드(승점 4)는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지며 14위에 랭크됐다.
맨시티와 선덜랜드는 전반에만 5골을 주고받는 공방을 펼쳤다.
전반 9분 만에 엔소 페르난드스의 선제골이 터진 맨시티는 전반 12분 선덜랜드의 브라이언 브로비에게 동점 골을 내줬지만 전반 29분 라얀 세르키의 추가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선덜랜드는 브로비가 전반 33분 멀티 골을 완성하며 재동점을 만들었고, 맨시티는 전반 43분 앙투안세메뇨의 득점이 이어지며 전반을 3-2로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후반 12분 세메뇨가 또 한 골을 넣어 2골 차로 달아났지만 2분 뒤 선덜랜드의 브로비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다시 한 골 차로 추격당했다.
결과적으로 맨시티는 후반 36분 홀란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하며 5-3으로 이겼다.
득점을 터트리는 엘링 홀란 [로이터=연합뉴스.
] 애초 홀란은 오프사이드로 판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로써 홀란은 정규리그 5호 골을 작성하며 득점 랭킹 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