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지난 14일 멜버른 빅토리와의 ACL2 조별리그 2차전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 원정 선수 20명에 주전은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은 10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에 필요한 승점 4점을 남겨두고 있었다.

김기동 감독은 18일 김천 상무전을 앞두고, 당초 계획에 없던 아시아 클럽대항전에 참가하면서 리그와 병행할 선수단을 꾸리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백업 선수들을 보낸 것도 선수층의 한계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김 감독은 K리그 팀들이 아시아 무대에 전념하지 못하는 상황을 정상으로 보지는 않았다. 서울도 다음 시즌에는 선수층을 강화해 대비해야 한다며, 겨울 보강을 통한 ACL 16강 도전과 ACLE 진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