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범, 브루게 인스타그램 캡처 축구대표팀 발탁의 기쁨을 안은 수비수 이한범(브루게)이 소속팀에선 벨기에 무대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브루게는 21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루게의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헹크와 2026~2027 벨기에 주필러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을 달린 브루게는 승점 18을 쌓아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이한범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브루게가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직접 골까지 만들어냈다.

호아킨 세이스가 프리킥으로 올려준 공을 문전에서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8월 덴마크 미트윌란을 떠나 브루게로 이적한 이한범이 새 팀에서 기록한 첫 골이자 첫 공격포인트였다.

수비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경기력을 펼쳤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한범은 태클 2회와 가로채기 3회를 기록했고, 그라운드 경합에선 3차례 모두 상대를 제압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13차례 분위기에서 9차례 승리하며 제공권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소파스코어는 이한범에게 양 팀 선수 분위기에서 가장 높은 평점 8.8을 주고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브루게 이적 이후 개막전부터 7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이한범은 꾸준한 출전 속에 주전 수비수로 완전히 자리를 잡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