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23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공식훈련에 앞서 첫 A매치인 에콰도르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마르셀로 가야르도 에콰도르 축구대표팀 감독이 23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교롭게도 새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두 팀이 만났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새롭게 부임한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이 이끄는 에콰도르를 상대한다.

한국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9월 A매치 첫 경기를 치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처음 치르는 A매치이자 모레노 감독의 공식 데뷔전이다.

마찬가지로 가야르도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하다.

최근 상황이 닮아 있는 한국과 에콰도르다.

먼저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참담하게 실패한 뒤 홍명보 전 감독이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무너진 한국 축구를 재건하기 위해 임시 감독을 사상 첫 공개 채용을 진행했고, 모레노 감독은 서류 전형에서부터 높은 점수를 받으며 사령탑에 부임했다.

임기는 오는 11월까지 A매치 6경기다.

성과에 따라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연장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