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21일 대한체육회 등 국정감사에서 선수 병역특례와 체육 행정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출전과 병역 혜택을 비판하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의 군 면제 폐지를 요구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일부 선수의 문제로 전체 프로선수의 혜택을 없애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윤용근 의원은 군 복무와 선수 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국군체육부대의 입대 기회가 종목별로 불균등하다고 지적했다. 하계종목 정원은 24개 종목 322명인데 동계종목은 1개 종목에 4명이라며 격차의 합리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차명주 스포츠윤리센터 이사가 취임 후 배우자가 대표인 스포츠사이언스랩에 용역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노 의원은 해당 회사가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네 개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은 장애인 선수 지원 부족을 비판했다. 경기도 이천 장애인 선수촌의 선수 회복 시설 건립을 위해 신청한 예산 1억2천500만원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장애인 선수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