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선수단 퍼레이드와 축하 행사가 31일 밀워키 시내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75만 명이 모였고, FOX스포츠는 행사장 주점 직원들의 추산을 토대로 팬들이 마신 맥주가 약 25만 잔이라고 전했다.
독일 이민자들의 정착과 함께 맥주 산업이 발달한 밀워키에서는 선수들도 맥주로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퍼레이드 도중 팬들이 던진 맥주캔을 받아 마신 선수들 가운데 주장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술을 많이 마시고 챔피언 트로피에 얼굴을 부딪혀 눈에 멍이 들었다면서도, 팬들과 함께하는 축하에는 그럴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원정 응원 열기는 탬파베이에서도 술집 매출로 이어졌다. WS 3~5차전이 열린 트로피카나필드 맞은편의 대형 술집은 경기 기간 사흘 동안 12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맥주 캔 8만4000개와 햄버거 3800개, 치킨윙 4만5000개가 팔렸으며, 매출 대부분은 밀워키 원정 팬들에게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