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훈(울산광역시청)이 19일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 18m28을 던져 은메달을 따냈다. 일반부 첫 출전으로, 우승은 18m68을 기록한 심준(영월군청)에게 돌아갔다.
박시훈은 5월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세운 19m10을 넘어서는 데 목표를 뒀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며 아쉬워했다. 아시안게임 이후 준비 기간이 짧았다는 점도 변명이 될 수 없다며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봤다.
올해 청소년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거둔 박시훈은 성인 무대에서는 과제를 확인했다. U-20 아시아선수권에서 아시아 신기록으로 우승하고 U-20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12위에 머물렀다.
그는 학생과 실업부의 차이를 크게 느꼈다며 겨울 훈련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