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타격 부진 속에 문정빈과 송찬의의 장타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오지환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공수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렵고, 신민재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상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문보경의 타격감까지 충분히 회복되지 않아 타순 구성에 고민이 커졌다.
지난 17일 KIA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6번 타자로 나선 송찬의는 2회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네일의 낮은 스위퍼에 왼 다리를 굽혀 몸의 중심을 낮춘 뒤 공을 걷어 올렸다.
이날 4번 타자를 맡은 문정빈도 지난 12일 KIA전에서 비슷한 동작으로 떨어지는 포크볼을 받아쳐 중월 홈런을 기록했다. 두 타자가 보여준 변화구 대응이 LG의 가을 타선에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