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 20일 제주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육상 남자 일반부 400m 계주에서 우승했다. 이창수, 이성진, 이용문에 이어 마지막 주자로 나선 서민준이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충남의 기록은 39초41로,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가 마지막 주자로 뛴 경기(39초52)를 0.11초 차로 앞섰다.

서민준과 비웨사는 지난달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계주 동메달을 함께 따냈지만, 이번에는 금메달을 놓고 맞붙었다. 개인 종목에서 나마디 조엘진에게 밀려 은메달을 땄던 서민준은 계주에서 우승을 거뒀다.

다리 상태가 좋지 않아 개인 종목 예선에서 기권했던 비웨사는 계주에 출전해 은메달을 얻었고, 나마디 조엘진은 컨디션 난조로 계주에 나서지 못했다.

여자 18세 이하부 10㎞ 경보에서는 권서린이 47분44초로 여고부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경기도에 금메달을 보탰다. 지난해 우승 당시 작성한 48분21초를 단축하며 대회 2연패를 이뤘다.

권서린은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기록 경신을 예상했다며, 내년에도 우승과 부별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