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연이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AG 탁구 여자 단식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스포츠등급 CLASS 2 조별리그 4차전에서 중국의 류징을 3-1(12-10 11-8 9-11 13-11)로 이기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패럴림픽에서 거듭 패배를 안겼던 상대를 넘어선 승리였다.
대회 전부터 건초염 등으로 온몸에 통증을 겪은 서수연은 정밀검사를 권유받았지만 진통제를 먹으며 경기를 치렀다. 경기 뒤에는 승부의 고비를 넘긴 데 안도하며 “이번 시합까지만 어떻게든 버텨보자고 매일 몸과 싸우고 달래가며 경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수연은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3관왕을 노린다. 여자 복식에서는 윤지유, 혼합 복식에서는 박진철과 출전한다.
복식에서는 파트너에게 부담을 줄까 걱정된다면서도 “옆에 있는 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