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우승 경력이 있는 마린 칠리치가 서울오픈 챌린저 출전을 위해 처음 한국을 찾았다. 대회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리며, 세계 랭킹 84위인 칠리치는 출전 선수 가운데 랭킹이 가장 높다.

올해 US오픈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칠리치는 현재 몸 상태와 건강이 아주 좋다고 밝혔다. 서울오픈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되, 다음 해에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두 아들과 투어를 다니며 추억을 쌓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칠리치는 함께 경기하고 훈련했던 권순우와 정현 등 한국 선수들의 의지와 운동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부상을 겪었던 정현이 국가대표로 동료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반겼으며, 한국의 데이비스컵 성과를 축하하고 더 좋은 결과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