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 로이터연합뉴스 브라이언 브로비.

맨체스터 | AP연합뉴스 8골이 터진 난타전에서 대기록을 완성한 골잡이와 해트트릭을 작성하고도 웃지 못한 골잡이의 희비가 엇갈렸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엘링 홀란과 선덜랜드의 브라이언 브로비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선덜랜드의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는 맨시티의 5-3 승리로 끝났다.

홀란은 이날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중요한 골을 넣었다.

맨시티가 4-3으로 쫓기던 후반 36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해 쐐기골을 터뜨렸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지만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판정이 번복되면서 골로 인정됐다.

이 골로 홀란은 EPL에서 자신이 상대한 25개 구단을 상대로 모두 골을 넣는 진기록을 완성했다.

2022~2023시즌 맨시티에서 뛰기 시작한 이래 EPL에서 맞상대한 거의 모든 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던 홀란은 선덜랜드를 상대로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붙었으나 골을 추가하지 못했다.

그래도 세 번째 만남에서 마침내 골망을 흔들며 기록을 달성했다.

이 골로 EPL 통산 117골을 채운 홀란은 바로 위에 있는 스티븐 제라드(120골)과 격차를 3골로 줄였다.

또 이번 시즌 5골로 득점 선두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