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안세영(삼성생명)이 우승의 땀방울이 채 마르기도 전에 다시 라켓을 고쳐 쥐고 유럽 원정길에 나선다. 안세영은 13일부터 18일까지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리는 2026 덴마크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슈퍼 750)에 출전한다. 연이어 프랑스로 이동해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26 프랑스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슈퍼 750)에 연속으로 나선다. 최근 막을 내린 아시안게임은 안세영의 압도적인 기세를 재확인한 무대였다. 그는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2022 항저우 대회에 연이어 2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때 뼈아픈 7연패를 당했던 '천적' 천위페이(4위·중국)와의 준결승전을 40분 만에 완승으로 장식했고, 결승전에서도 전직 세계 챔피언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상대로 결승전이라는 무게감이 무색할 만큼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대진표가 큰 의미가 없을 정도로 안세영은 현재 여자 단식의 '절대 1강'이다. 올해 출전한 개인전 57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해 98%를 웃도는 경이로운 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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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새 역사 향해 또 달린다… 안세영, 유럽 2연전 출격
관리자2026년 10월 11일17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