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제이와 정의석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6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첫날 나란히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공동 18위로 출발한 두 선수는 선두 피파 라오팍디(태국)에게 8타 뒤졌다.

손제이는 전반에 타수를 줄였지만 후반 돌풍에 흔들렸다. 티샷 실수로 트리플 보기를 기록한 뒤 만회에 나섰으나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정의석도 전반에 벌어놓은 타수를 후반에 모두 잃었다. 손제이는 바람에 몸이 흔들려 샷 실수가 나왔고 퍼트 거리 조절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대회 우승자 라오팍디는 8언더파 63타로 선두에 나서며 타이틀 방어를 향한 출발을 알렸다. 한국 선수 7명 가운데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천지율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25위, 유민혁과 강건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4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