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재원이 지난 20일 잠실 한화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때린 뒤 환영받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염경엽 LG 감독도 애초에는 계산에 없던 라인업일 수 있다.

시즌 전 들여다 본 뎁스를 고려하면 상상도 하기 힘든 라인업이기도 했다.

지난 19일과 20일 잠실 한화전 LG 선발 라인업에는 송찬의와 문정빈, 이재원이 모두 포함됐다.

이들 세 선수는 몇 시즌째 LG가 기대하는 우타 거포 라인으로 올시즌 개막 이전만 하더라도 다 긁지 못한 ‘복권’처럼 보였다.

힘 있는 우타자라는 공통분모를 두고 셋은 내부 경쟁을 하는 관계이기도 하다.

한때는 셋 중 한 선수에게도 돌아가기 어려운 선발 출전 기회를 놓고 이들은 경쟁했다.

올시즌을 거치면서는 송찬의와 문정빈이 동시 출전하는 기회가 늘어나더니 시즌 막판 이재원까지 가세한 우타 거포 트리오가 결성돼 있다.

이재원은 지난 주말 이틀 연속 홈런을 때리며 고개를 들었다.

홈런 세리머니를 하는 LG 송찬의.

LG 트윈스 제공 우익수 홍창기가 허리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상황.

당분간 이들 세 선수가 함께 선발 출전하는 일이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