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재학이 5일 고척 키움전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제공 돌아온 이재학(36·NC)이 중간계투로 이동한다.

송명기(26·NC)가 선발에 잔류하게 됐다.

이호준 NC 감독은 19일 “송명기는 로테이션을 그대로 돌고 이재학이 중간으로 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NC는 9월 들어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대체선발로 송명기를 두 차례 기용했다.

특히 9일 KIA전에서 송명기가 좋은 구위로 5이닝 7탈삼진 1실점 승리를 하면서 NC는 조금 다른 구상을 했었다.

테일러를 대체할 단기대체선수를 영입해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맡겨 순위싸움에 승부를 걸기로 하고 있던 NC는 당시 새 외국인 선수가 오더라도 송명기가 선발에 남을 가능성, 오히려 외국인 투수가 불펜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고려했었다.

NC는 마이크 클레빈저를 영입했다.

빅리그 통산 9시즌 164경기(선발 142경기)에 나가 60승 44패 평균자책 3.55를 기록한, 화려한 커리어의 클레빈저가 오면서 외인 투수 불펜 기용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

결과적으로 송명기를 선발에 남기고 부상에서 회복해 최근 선발로 돌아왔던 이재학을 중간에서 롱릴리프로 활용하기로 했다.

NC 송명기가 9일 KIA전에서 힘껏 투구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제공 이재학이 등판할 차례였던 24일 KT전에 송명기가 선발로 나가되, 15일 LG전 선발 등판 이후 간격이 너무 길어지는 것을 고려해 중간에 한 번은 불펜 등판해 1이닝을 던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