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마치고 인터뷰하는 윤동희(왼쪽)과 김진욱.
고척 | 김하진 기자 윤동희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과 상무 야구단의 연습 경기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주축으로 금메달을 이끌었던 롯데 윤동희가 4년 뒤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도 활약을 다짐했다.
윤동희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6회 만루 찬스에서 대타로 투입돼 2타점 적시타를 쳤다.
1-6으로 끌려가던 대표팀은 윤동희의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8회 박준순과 김건희의 연속 2타점 적시타로 7-6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실전 테스트를 마쳤다.
윤동희도 모처럼 웃었다.
올 시즌 윤동희는 소속팀 롯데에선 부진을 거듭했다.
지난 5월 중순에는 샤워실에서 넘어지는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 결과 1군 75경기에서 타율 0.241 6홈런 24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도 2군으로 내려가 있던 상태였다.
지난 3일부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지난 14일 대표팀에 소집된 윤동희는 15~16일 특타를 자청해 훈련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