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영월군청)이 19일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포환던지기 결승에서 18m68로 우승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박시훈(울산광역시청)을 제치고 이 종목 3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국체전 일반부에 처음 나선 박시훈은 1차 시기에서 18m28을 던졌지만, 심준이 2차 시기에 세운 18m68을 넘지 못해 은메달을 받았다. 지현우(파주시청)는 17m64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심준은 올해 아시안게임 우선 출전권이 걸린 5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박시훈에 이어 2위에 그치고 기준 기록도 충족하지 못해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6월 밀양아리랑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19m49를 던져 한국 타이기록을 세웠고,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우승을 지켰다.
심준은 궂은 날씨 속에 기록은 아쉬웠지만 목표였던 금메달을 따 기쁘다며 내년 한국 신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