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에 금1·은1·동2…실제로는 금·은·동 1개씩 김영범 금메달 사나이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1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50m 개인 자유형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영범이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6.9.21 (도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회 운영 여러 곳에서 난맥상을 드러내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메달 집계에서도 오류투성이다.

남자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수영 단거리 에이스로 떠오른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ichi-nagoya2026.org/ ) 메달 집계에 따르면 23일 현재 메달 수가 4개다.

자유형 50m 금메달과 자유형 100m 은메달, 남자 혼계영 400m와 계영 8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되어 있다.

김영범은 계영 800m 경기에 나가지 않았다.

계영과 혼계영 등 경영 단체전은 예선과 결승에 출전한 선수 모두에게 메달을 준다.

한때 한국 수영은 김영범이 계영 800m 대표팀에서 한 축을 담당해주길 기대했으나 단거리에 전념하기로 하면서 이번 대회는 아예 명단에서 빠졌다.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에 잘못 표기된 수영 김영범 메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실제로 계영 800m 예선은 김민섭(경북체육회)∼양재훈∼김준우(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이호준(대구광역시청)이 출전했고, 결승은 김준우∼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호준∼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나섰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22일 남자 혼계영 경기 때도 예선 경기 직전에 선수 엔트리가 잘못 올라가 있는 것을 발견해 수정을 요청했다.

오류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김영범에게 메달이 하나 더 주어지긴 했지만, 단체전 메달이라 한국 선수단 전체 메달 개수에는 오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