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한 기자 개인전 결선 신민기와 박하준 나란히 6·7위 동메달 따낸 남자 사격 10m 공기소총 대표팀 (도요타[일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1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표팀 선수들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신민기, 박하준, 권협준.
2026.9.21 (도요타[일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박하준(26·KT)이 막판 뒷심으로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동메달을 이끌며 한국 사격의 이틀 연속 메달 행진에 앞장섰다.
박하준, 신민기(27·창원특례시청), 권협준(25·서산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 겸 단체전에서 1천884.2점을 합작했다.
한국은 중국(1천899.0점), 인도(1천890.1점)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동메달을 따낸 한국 사격은 이틀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인도네시아와 동메달 경쟁을 벌인 한국은 마지막 6번째 시리즈에서 세 선수가 316.5점을 합작하며 순위를 뒤집었다.
특히 박하준이 후반 세 시리즈에서 105.6점, 105.2점, 106.1점을 차례로 쏘며 막판 역전을 주도했다.
그는 경기 후 "처음 세 시리즈까지는 긴장이 돼 격발이 잘 안됐다"며 "그래도 오늘 경기 운영을 잘했고 마지막에 감을 잡았다.
결선 욕심도 있어서 '이제는 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이로써 박하준은 2022 항저우 대회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단체전 은메달과 혼성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안게임에서도 메달을 추가했다.
박하준 '아쉽네' (도요타[일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1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한국 박하준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