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구 기자 훈련하는 강준이 (나고야=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우리나라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1일 이틀에 걸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나고야로 온다.

파크 선수단이 먼저 오고 스트리트 선수단이 하루 늦게 도착한다.

일본의 벽을 뚫을 우리나라 기대주는 스트리트의 강준이(서울 영등포고)와 신지율(경남 삼랑진중)이다.

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강준이는 올해 6∼7월 세계 최대 액션 스포츠 대회인 '2026 문페이 X게임'에 출전해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 출전한 전 종목에서 시상대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신지율은 올해 로마 스트리트 월드컵에서도 6위를 차지하며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스트리트보다 상대적으로 열세인 파크 선수들은 훈련 시설이 있는 중국에서 아시안게임을 준비해왔다.

우리나라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스트리트 동메달(은주원)에 이어 8년 만에 스케이트보드 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을 맡은 김경석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스케이트보드 경기가 추석 연휴 기간 펼쳐지는 만큼 국민께 메달 소식으로 즐거운 한가위 선물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애써 달라"며 국가대표 선수단에 선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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