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한 기자 숙소·수송 잡음에 도요토미 논란…일부 종목 입장권 판매 부진 나고야 현지 열기는 아직…개막일 모르는 시민도 있어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1 (나고야=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8일 일본 나고야 한 건물에 대회 공식 마스코트 '호노혼'과 대회 문구 등이 부착돼 있다.
2026.9.18 (나고야=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선수단 숙소와 수송 문제,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장 논란 등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어수선한 출발을 보이는 분위기에서 개막을 하루 앞둔 개최 도시 나고야에서도 대회 열기를 좀처럼 느끼기 어렵다.
이 과정에서 기본 길이 195㎝인 침대와 비좁은 샤워 공간, 세면대 누수 등에 대해 문제가 불거지면서 선수단 불만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선수단 수송 과정에서도 혼선이 이어져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은 차량이 제때 오지 않거나 목적지를 잘못 찾는 일을 겪기도 했다.
15일 크루즈 선수촌 기념행사에선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로 분장한 무장대가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대한체육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조직위에 유감 표명과 재발 방지를 요구했고, 조직위는 역사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대회 운영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는 분위기에서 현지 열기도 뜨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일부 종목은 입장권 판매가 부진한 편이다.
교도통신은 조직위가 지난 7일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를 인용해 판매 대상 41개 종목 중 축구와 야구·소프트볼, 하키, 크리켓 등 10개 종목의 판매율이 60%에 미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15일(현지시간) 일본 나고야항 아시안게임 선수촌으로 활용되는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 앞에서 일본 전국시대를 대표하는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형상화한 인물들이 등장했다.
[AFP=연합뉴스.
] 개막 전날인 18일 오전 10시께 나고야의 관문 아이치현 메이테쓰 나고야역도 분위기는 차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