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 보유자' 중국 판잔러 1강…우리나라는 김영범·황선우 출격 훈련하는 황선우 (진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5일 충북 진천선수촌 수영센터에서 열린 대한수영연맹 수영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경영 국가대표 황선우가 훈련하고 있다.

2026.8.25 (도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첫날부터 아시아 물살을 가르는 최고 스프린터들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2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리는 대회 남자 자유형 100m는 한·중·일 세 나라를 대표하는 스타가 총출동해 대회 초반 최고 빅매치를 완성한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단연 '세계 챔피언' 판잔러(중국)다.

판잔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46초40으로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 종목의 '절대 1강'이다.

역대 아시아 선수 남자 자유형 100m 1위부터 11위까지의 기록을 판잔러 한 명이 모두 독식하고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100m 금메달 판잔러(왼쪽)와 황선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3년 전 2022 항저우 대회에서도 46초97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판잔러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정조준한다.

이에 맞서는 한국은 '쌍포' 황선우와 김영범(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을 앞세워 맞불을 놓는다.

황선우에게 자유형 100m는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발판과도 같은 종목이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바로 이번 결전지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47초56의 당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비록 이후 주 종목을 자유형 200m로 조정하면서 도쿄 올림픽 기록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황선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48초04로 동메달을 따내는 등 꾸준히 세계 정상급 단거리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

무엇보다 올림픽의 찬란한 기억이 서린 도쿄 풀에서 다시 레이스를 펼친다는 점은 큰 동기부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