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아 기자 준결승전 3점포 7개·더블더블 맹활약…우승하면 어머니 이어 AG 금메달 이현중의 3점 (나고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이란 4강전.

한국 이현중이 3점슛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9.18 (나고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으로 국제 종합대회에 나선 한국 농구의 '에이스' 이현중(25)이 메달을 확보하고 '금빛 피날레'에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18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이란을 77-51로 물리치고 결승(20일)에 오르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날 이현중은 3점 슛 7개를 폭발하는 등 양 팀 최다 26점을 몰아치고 리바운드도 14개나 따내는 맹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 농구 '역대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 이현중은 처음으로 국제 종합대회에 나서서 메달 획득의 주역이 됐다.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나온 미국 데이비드슨대에 다니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에서도 활약한 이현중은 NBA 문을 꾸준히 두드리고 있는 포워드다.

3점슛 넣는 이현중 (나고야=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이란 4강전.

한국 이현중이 슛을 하고 있다.

2026.9.18 2022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지명은 받지 못한 그는 이듬해 골든스테이트 산하 G리그 구단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 합류했고, 이후에도 다수 팀의 서머리그에 참가하며 NBA 입성을 노렸다.

NBA 팀과의 계약으로는 이어지지 못한 분위기에서 그는 실전 감각을 놓치지 않으려 다른 외국 리그 생활도 이어왔다.

2025-2026시즌엔 일본 B.리그 나가사키 벨카에서 뛰며 우승 영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