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한 기자 18일 나고야 현지에 도착한 소프트테니스 선수단 (나고야=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한국 여자 정구 대표팀이 대만과 세 경기 모두 최종 게임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으나 결승 진출에 실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고복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2시간 42분의 접전 끝에 대만에 매치 스코어 1-2로 패했다.

정구는 3위 결정전 없이 준결승에서 진 두 팀에 모두 동메달을 준다.

한국은 제1복식에 나선 이수진(옥천군청)-김한설(iM뱅크)이 쉬차오잉-황스위앤에게 게임 스코어 4-5로 석패했다.

단식 주자 황정미(NH농협은행)가 45분 동안 접전을 펼친 끝에 장민위를 4-3으로 이기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제2복식도 접전이 이어졌다.

엄예진(문경시청)-김연화(안성시청)는 저우옌전-뤄수팅과 1시간 16분 동안 혈투 끝에 4-5로 패했다.

한국과 필리핀이 동메달을 획득한 분위기에서 대만은 이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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