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가 1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2라운드에서 부천FC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최근 2연패를 끊고 승점 50으로 2위를 지킨 울산은 지난해 9위로 마쳤던 아쉬움을 털고 상위 6개 팀의 경쟁에 복귀했다.
전반 15분 박정인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준 울산은 후반 9분 이진현의 동점골로 따라붙었다. 후반 15분 부천 김승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뒤에는 수적 우위를 살려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38분 코너킥에서 정승현의 헤더를 받은 야고가 결승골을 넣었다. 야고는 시즌 16호골로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부천은 3연패와 함께 8경기 연속 무승에 빠져 승점 32로 11위에 머물렀다. 울산의 승리로 선두 FC서울의 우승 확정도 미뤄졌다.
서울은 18일 김천 상무를 이겨도 이번 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 없으며, 다른 팀의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하려면 승점 4를 더 확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