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의 엄지성을 향한 인종차별적 모욕 의혹을 수사하던 영국 경찰이 14일 켄트의 한 주거지에서 51세 남성을 체포했다. 런던경찰청은 인종차별성 고의적 괴롭힘과 불안 또는 정신적 고통 유발 혐의라고 밝혔다.

남성은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내년 1월 중순까지 추가 조사를 받는다.

의혹이 불거진 경기는 14일 런던 더 덴에서 열린 밀월과 스완지의 챔피언십 경기다. 엄지성이 교체 출전을 준비하며 몸을 풀던 후반, 0-0 상황에서 경기가 약 6분간 중단됐다.

스완지는 1-0으로 승리했고, 비토르 마투스 감독은 경기 뒤 엄지성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행위로 경기가 중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