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용인시청)이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해 전국체전을 기권했다. 21일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승에 나섰지만, 첫 높이에서 경기를 마치며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우상혁은 5월 도쿄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에서 왼쪽 스파이크가 찢어진 채 맨발로 도약하다 발등 인대가 파열됐다. 이후 부상을 안고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그는 현재 상태가 아시안게임 이후 더 나빠진 것은 아니지만, 다시 점프하면 부상이 재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을 거치며 다시 제대로 뛸 수 있다는 믿음을 얻은 우상혁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향해 꾸준히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 포인트 획득 기회가 있는 내년 시즌에 집중하고, 올림픽까지 체중 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