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리그 우승을 확정할 기회를 앞두면서 팀 내 최우수선수(MVP) 후보 경쟁에도 관심이 쏠린다. 승점 66점인 서울은 오는 24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이기면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한다.
김기동 감독은 우승을 확정한 뒤 MVP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력 후보는 공격수 파트리크 클리말라와 미드필더 정승원, 주장 김진수다. 클리말라는 올해 29경기에서 16골(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정승원은 전 경기(32경기)에 출전해 8골 7도움을 올렸고,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김진수는 수비진을 지휘하며 서울이 32경기 28실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데 힘을 보탰다.
서울 밖에서는 지난해 MVP 이동경이 11골 12도움으로 경쟁하고 있다. 감독과 주장, 미디어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만큼 서울 선수단에서도 후보 선정에 대한 의견이 나온다.
조영욱은 클리말라와 정승원의 자격을 인정하면서도 김진수가 후보로 나서면 다른 팀 감독과 주장들의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