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드로그바는 코트디부아르가 처음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2005년 10월 8일, 축구장의 기쁨을 내전 중단을 촉구하는 메시지로 전했다. 동료들과 라커룸 생중계 카메라 앞에 무릎을 꿇은 그는 여러 부족이 함께 이룬 성과를 강조하며 무기를 내려놓고 선거를 치르자고 호소했다.
첼시에서는 프리미어리그와 FA컵에서 각각 4번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2011~2012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동점 골을 넣고 마지막 승부차기를 성공시켜 구단의 대회 첫 우승을 이끌었다.
드로그바는 2007년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해 아프리카의 의료·교육 문제를 돕는 활동에도 나섰다. 2021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스포츠 및 건강 친선 대사로 임명돼 건강 증진 캠페인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