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바우어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MVP에 올랐다. 밀워키는 LA 다저스에 4전 전승을 거두며 1982년 이후 44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바우어스는 끈질긴 타석 승부와 장타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차전에서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12구 끝에 볼넷을 얻어 만루를 만들었고, 크리스천 옐리치의 2타점 적시타로 이어졌다. 3차전에는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4차전에서도 2타점 2루타와 동점을 만드는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다.
2년 전에는 부진과 정신적 피로로 은퇴를 결심했다. 그러나 아내의 둘째 임신 소식을 듣고 가족에게 건강보험이 필요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계약 제의를 받지 못해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그는 올해 주전 1루수로 자리 잡아 타율 0.266, 26홈런을 기록했다. 출루율 0.389는 내셔널리그 2위였다.
밀워키는 지난해 NLCS에서 다저스에 당한 4전 전패를 되갚았다. 바우어스는 월드시리즈 진출 후 “지금은 이 도시를 위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만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