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기자 교체출전 2분 만에 동점골…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 이강희의 득점을 알린 아우스트리아 빈 SNS [아우스트리아 빈 SNS 캡처.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활약하는 수비수 이강희가 교체 출전 2분 만에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터트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메르쿠어 아레나에서 열린 GAK와 2026-202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7라운드 원정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이강희의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직전 6라운드에서 이강희의 귀중한 결승골 도움으로 2-1 역전승을 따냈던 아우스트리아 빈(승점 7)은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기록하며 9위에 랭크됐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이날 이태석을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시키고 이강희를 벤치에 앉힌 채 GAK를 상대했다.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아우스트리아 빈은 전반 45분 만프레드 피셔의 동점골로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10분 추가골을 내준 아우스트리아 빈은 후반 25분 이태석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후반 34분에는 이강희를 교체로 내보내며 수비 강화에 나섰다.

득점을 터트리는 이강희 [중계화면 캡처.

] 이강희는 그라운드 투입 2분 만에 천금의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36분 중원 오른쪽에서 오하네스 에게슈타인이 투입한 프리킥을 알렉산다르 드라고비치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흘려주자 이강희가 골 지역 왼쪽으로 달려들며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희는 첫 번째 볼 터치를 동점골로 만드는 '원샷원킬' 능력을 과시했다.

이번 득점은 이강희의 시즌 공식전 1호 골이자 지난해 6월 아우스트리아 빈 입단 이후 첫 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