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이긴 KIA가 2차전 선발 라인업을 바꿨다. 이범호 감독은 18일 광주에서 경기를 앞두고 상대 투수와의 전적과 배터리 호흡을 따져 선수들을 골랐다며, 포스트시즌에서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대에게 강한 선수를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발 올러와 호흡을 맞출 포수로는 한준수를 택했다. 이 감독은 올러가 김태군보다 한준수와 배터리를 이뤘을 때 LG전 성적이 더 좋았다며 심리적인 도움도 기대했다.
바람이 강한 점을 고려해 외야 수비를 강화하고자 박정우를 1번 타자 겸 선발 외야수로 넣고 나성범은 지명타자로 배치했다.
오후 비 예보가 투수 운용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 감독은 비로 경기가 중단돼도 서스펜디드 경기로 다음 날 이어갈 수 있어 비가 오는 시간을 크게 의식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