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북한 스포츠우표를 연구한 박사학위 논문으로 한국체육학회의 2026년도 우수 박사학위 논문상 인문사회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은 16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제64회 학술대회에서 이뤄졌다.

이 논문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북한 체육의 역사와 정책적 특징을 스포츠우표로 분석했다. 남북 스포츠 교류를 위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았던 이 회장은 이날 대회 성과와 과제도 발표했다. 수영·유도·태권도 등 전통 강세 종목의 경쟁력 약화와 아시아 경쟁국들의 추격을 지적하며, 종합 3위에 만족하기보다 한국 스포츠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