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리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19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2발 합계 227.9점으로 3위에 올라 대회 개인 통산 메달을 5개로 늘렸다.
결선 20발까지 선두와의 격차는 0.4점이었지만, 이윤리는 22발째까지 2위 안에 진입하지 못했다. 우승은 250.0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운 인도의 모나 아가르왈에게 돌아갔다.
함께 출전한 김미영은 18발 합계 186.3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윤리는 시상대 가운데 태극기를 올리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면서 “남은 종목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스태프로 동행한 남편 이춘희 씨에게는 특전사 저격수 출신으로서 해주는 조언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