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15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평의회에서 상업권 매각 구상의 소통·협의 과정에 대해 사과했다. 월드컵 등 FIFA 대회의 상업적 권리를 맡을 회사 ‘FFE’를 설립해 일부 지분을 민간 투자자에게 팔려던 계획으로, 지난 7월 유럽 축구계의 반발 속에 철회됐다.
유럽 축구계는 관련 문서가 공개되지 않았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베른트 노이엔도르프 독일축구협회장은 인판티노 체제에서 개혁이 어렵다며 전면적인 재시작을 요구했다.
데비 휴이트 잉글랜드축구협회장도 질문에 답하지 않는다면 FIFA 회장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FIFA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법적 절차 때문에 FFE의 세부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프리카에서는 지지 발언이 나왔다. 아흐메드 야햐 모리타니축구협회장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인판티노를 축구계를 계속 이끌 적임자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소속 협회는 FIFA 전체 211개 회원협회 중 54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