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한국은 육상과 탁구의 다관왕 배출에 더해 휠체어펜싱과 휠체어럭비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했다. 신예와 기존 메달리스트가 함께 성과를 내면서 LA 패럴림픽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한국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과 아시안패러게임에 모두 출전한 장민호는 첫 아시안패러게임부터 기록을 새로 썼다. 남자 100m(스포츠등급 T13)에서 아시아신기록, 4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다음 목표로는 패럴림픽 2관왕과 2종목 세계신기록을 제시했다.

탁구는 금메달 12개를 따냈고, 윤지유와 김현욱이 단식·혼합복식·복식 우승으로 나란히 3관왕을 차지했다. 윤지유에게는 첫 아시안패러게임 3관왕이며, 김현욱은 대회 첫 출전에서 이룬 성과다.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두 선수는 LA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조은혜는 여자 에페 개인전(스포츠등급 B) 우승으로 한국 휠체어펜싱의 첫 아시안패러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휠체어럭비 대표팀은 일본을 예선과 결승에서 잇달아 꺾고 이번 대회 한국 단체 구기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집중 육성 우수선수 프로그램에서는 6개 종목 12명 중 10명이 입상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효과가 확인된 지원을 확대하고, 새롭게 금메달을 따낸 종목에는 국제대회 참가와 합동훈련, 지도자·장비 지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